1부에 이어서 2부를 계속해볼까 한다. 어렵사리 유람선(이라고 쓰고 실제는 통통배다)을 탔다.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선착장을 떠나자마자 금방 낙화암과 멀어졌다.낙화암을 뒤로 하고....반대편으로 다른 유람선이 떠나고 있다. 마치 기차를 타고 갈 때 옆 선으로 반대편 열차가 지나는 듯하다.넘실대는 백마강물이 어머니의 품처럼 따스하게 느껴진다.때마침 선내에는 '백마강'이란 곡이 흘러나온다. 노래를 아는 어르신들은 흥겹게 흥얼거리신다.백마강에 고요한 달밤..
Life Lab
2013.0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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