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수업과 관련해 다른 시간대에 존재하는 비슷한 사건이 두 개 기억난다. 한 가지는 고등학교 시절의 일이다. 당시 상/하 두 권의 흑백 국사책이 국가가 지정한 유일한 교과서였다. 재미가 없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사진자료조차도 흑백으로 처리됐으니 인기가 있을리 없었다. 시험에 잘 나오는 인물과 사건, 각 제도의 앞뒤순서 등이 주요 체크포인트였다. 하지만 당해보지도 않은 사건, 만나보지도 않은 인물(게다가 듣보잡 고딩이 만날 수 있는 레벨의 인물들이 ..
끄적끄적/역사
2012.08.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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