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전화에서 스마트폰까지
4호선 선바위역을 나와보면 주변이 휑합니다. 서울과 과천 중간의 어디쯤인데 고층빌딩과 아파트촌으로 둘러싸인 도심지와는 확실히 다르죠. 그래서 카페가 있을까 싶었는데 있네요. 대한민국은 지금 커피홀릭이라더니 정말 그런가봅니다. 이런 곳에도 카페가 자리하고 있으니.들어와보니 생각보다 분위기가 좋습니다. 세 테이블에 손님이 있는데 두 테이블이 나이가 좀 있는 손님들이시네요. 적어도 50대 중반 이상은 되어 보입니다. 인간의 시간은 세 종류로 나눌..